가족 모임이나 선술집에서 플라멩코를 노래하며 춤추는 집시들. 사진은 1900년대 초기 집시들의 풍경.플라멩코의 본격적인 역사는 1850년께 ‘카페 칸탄테’의 출현과 함께 시작된다. ‘카페 칸탄테’를 글자 그대로 옮기면 ‘노래 부르는 카페’라는 뜻이지만 스페인에서는 노래·춤·연극·악극 등의 버라이어티 쇼를 보여주는 유흥주점을 말한다. 영화 ‘시카고’에 나오는 ‘극장식 카바레’ 같은 업소를 가리킨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집시(히타노)들은 가족과 친척 또는 친지들끼리의 사적인 모임과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과 춤인 플라멩코를 오랜 세월에 걸쳐 꾸준히 발전시키고 계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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