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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의 추억 물씬 담은 세꼬시 

감포물항, 참가재미 등 자연산만 취급… 여름 보양식 ‘하모탕’도 인기 

외부기고자 윤동혁 푸른별영상 대표 sigol21@hotmail.com
감포의 바다 내음을 전달하겠다 는 주인의 말 그대로 자연산으로만 세꼬시를 만들지만 가격은 저렴하다서초동 예술의 전당 맞은편 골목에 숨어 있는 ‘감포물항’은 아마도 그 크기 만으로 따진다면 서울에서 가장 큰 일식집 중 하나일 것이고, 실내에 그림이 가장 많이 걸려 있는 음식점일 것이다. ‘감포물항’과 함께 운영하는 ‘수원갈비’ 집은 아예 인사동 화랑을 방불케 한다.



식당 주인 이순식(53) 사장은 자기가 화가로서도 사업가로서도 모두 얼띠기 아마추어라고 말하면서 시골아줌마처럼 수줍게 웃는다. 경주가 고향이라 어렸을 때부터 자주 놀러갔던 감포 앞바다가 언제나 눈앞에 가물거려서 그림의 소재도 갯가 풍경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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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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