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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夜, 생체리듬 회복으로 돌파 

잠 설치거나 에어컨 오래 사용하면 피로 누적… 가벼운 운동, 자정 전 수면이 효과적 

고종관 kojokw@joongang.co.kr
더위도 가능하면 12시 이전에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든 음식이나 찬물 샤워도 잠을 청하는데 좋지 않다.‘찜통 더위.’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여름 날씨를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다. 특히 밤기온이 25℃ 이상 올라가는 열대야는 가뜩이나 밤이 짧아 수면부족인 직장인들을 괴롭힌다. 하루 종일 더위에 지친 몸을 추스리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을 알아본다.



▶생체리듬의 혼란=여름 건강의 바로미터는 만성피로다. 잠을 잔 것 같지 않고 몸이 무거우며 두통과 소화불량에 시달린다. 열쇠는 수면이 쥐고 있다. 여름에는 수면시간이 짧은 데다 열대야로 기온이 높아 잠자는 동안 자꾸 뒤척인다. 체내의 온도조절 중추가 발동하면서 중추신경계가 흥분해 깊은 단계의 수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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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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