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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가 시각/목표는 中 자본시장 자유화 엔·달러 환율 더 주목해야 

중국 고정환율제 고수할 듯… 위안화 논란은 정치적 색채 강해 

외부기고자 크레이그 라리머 뱅크원캐피탈마켓 수석 이코노미스트
지난 8월9일(현지시간)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유로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인 1.15달러 이상으로 치솟자 한 외환딜러가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최근 중국 위안화의 미국 달러에 대한 환율이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고정환율제는 실제로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물론 중국의 고정환율제가 세계 금융시스템에 상당한 왜곡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정부들이 직·간접적으로 환율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중국 위안화는 문제의 일부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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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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