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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업체와 격돌 중인 외국기업]화장품·담배… 시장 ‘야금야금’ 

내수업 중심 상당부분 시장 내줘… “외국·한국기업 경계 없어져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김효춘 danoe@joongang.co.kr
생활용품 담배부터 화장품 제약까지 외국계 기업과 토종기업은 치열한 경쟁 중이다. 사진은 P&G 위스퍼 브랜드의 매장 이벤트. “프리미엄 샴푸는 우리 회사가 1위.” 유니레버 코리아와 한국P&G·LG생활건강 국내외 주요 생활용품 업체들은 국내 샴푸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값이 30% 정도 비싼 프리미엄 샴푸 시장에서는 P&G의 팬틴과 후발주자인 유니레버의 도브크림,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이 모두 12∼14%의 비슷한 시장점유율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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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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