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가 안 될바엔 자신만의 스윙을 개발하는 것도 좋다. '스윙은 지문과 같다’는 말이 있다. 지문(指紋)이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듯이 스윙이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장 이번 주말이라도 동반자의 스윙을 유심히 살펴보자. 누구나 정석을 떠올리며 스윙을 하지만 어찌 그리 모든 사람이 다른 스윙을 하는지 정말 신기한 일이다.
스윙에 정도가 있는가, 혹은 없는가.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분명히 있다고 본다. 하지만 개인의 체형이나 성격 그리고 연습 과정이 어떤지에 따라 스윙 유형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8자 스윙의 대명사인 미국의 짐 퓨릭은 올시즌 2승이나 거뒀다. 짐작컨대 퓨릭은 스윙의 정석보다는 정의에 충실하지 않았나 싶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