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아버지는 ‘主事’ 아들은 ‘곰’ 

눈길 끄는 父子 경영인 별명…“경영 스타일도 닮은꼴”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일러스트·박용석 (parkys@joongang.co.kr) "친구들은 저를 곰이라고 부릅니다. 키가 1백80㎝가 넘는데 이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요?”



김남구(40) 동원금융지주 대표의 별명은 ‘곰’이다. 12년째 증권업에 몸담고 있는 2세 최고경영자(CEO)의 별명치고는 조금 어색하게 들린다. 증권가에서 곰은 약세장(弱勢場)의 상징 동물이기 때문이다. 혹시 김대표는 곰이라는 자신의 닉네임에 섭섭해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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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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