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비자금 없는 기업 

 

외부기고자 송 자㈜대교 회장
송자 (주)대교 회장태풍 ‘매미’ 때문에 금년 여름에는 ‘비’도 많은 데다, 언론보도에서 보듯 ‘비자금’ 얘기도 가득하다. 어느 교수의 말처럼 ‘비’자 하나 때문에 온 세상이 어수선하고 우중충하다.



나는 지난날 우리 기업들이 비자금 없이는 생존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정경유착을 해야만 사업이 되는 세상이었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날의 비자금은 기업의 ‘생존비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비자금 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비자금은 이제 기업을 ‘몰락시키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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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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