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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경영론]생각은 빠르게, 결정은 현장에서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의 ‘주먹밥론’… 35년 현장에서 얻은 결론 

이석호 lukoo@joongang.co.kr
일러스트: 김회룡"진수성찬처럼 나열된 정보를 주먹밥 같은 복합적 사고로 단순화해야 한다.” 김쌍수(58)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1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참여정부 국정토론회’에서 설파한 ‘주먹밥론’이다. 여러 재료를 한입에 털어넣을 수 있게끔 주먹밥으로 만들듯이 수많은 정보도 주먹밥처럼 단순화할 줄 알아야 쓸모가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야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



김부회장은 대표적인 현장 경영인이다. 스스로도 “35년간 창원공장에서 보냈다”며 공장생활을 훈장처럼 이야기한다. 현장에 대한 그의 애착은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 그는 창원공장을 LG전자 가전 부문의 본사라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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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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