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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경영론]“병 속 벼룩은 밖으로 못나와” 

코오롱 이웅열 회장의 ‘벼룩론’… 기업 내 관료주의 깨기 위한 메시지  

이석호 lukoo@joongang.co.kr
일러스트: 이정권 "짧은 병 속에 벼룩을 넣고 뚜껑을 닫아 놓으면 처음에는 벼룩이 뛰면서 뚜껑에 부딪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벼룩은 뚜껑 높이만큼만 뜁니다. 나중에는 뚜껑을 열어 놓아도 벼룩은 병을 뛰어넘지 못하게 되죠.”



이웅열(47) 코오롱그룹 회장이 말한 이른바 ‘벼룩론’이다. 벼룩은 처음에 한계에 저항하다가 이내 한계에 적응해 나중에는 스스로 한계를 설정해 자신을 가둔다. 우습게 보이지만 이회장은 이 얘기를 하면서 ‘기업 내 관료주의’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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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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