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심층취재] “미래는 유기EL” 생존경쟁 치열 

LCD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각광… 대기업에서 벤처까지 진출 붐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유기EL에 대기업들의 진출이 붐을 이루고 있다. LG전자 유기EL사업부는 지난 2년 동안 책임자가 두 번이나 바뀌는 홍역을 치렀다. 지난 2001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여겨지는 유기EL 생산라인을 경남 구미에 구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원인은 미래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판단 실수였다. 처음에 일본 울박사로부터 장비를 수입, 수동형(PM, 박스 기사 참조) 유기EL 라인 구축으로 시작했다가 도중에 능동형(AM)으로 라인을 바꾸었던 것.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유기EL 라인을 하나 까는 데 5백억원 정도 든다”면서 “이것저것 다 합해 1천억원 가까이 손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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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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