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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광고가 비만의 원인” 

英 의회 광고 규제 추진… 하인츠·맥도날드 등 마케팅 전략 수정, 신제품 출시 나서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담배에 이어 고칼로리의 가공식품이 으로 부상하면서 각국 정부들이 식품업계 광고 규제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맥도날드 캐릭터.전세계의 대형 식품업계가 광고 규제를 피할 아이디어를 짜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칼로리의 가공식품이 담배에 이어 ‘제2의 규제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각국 정부와 보건당국은 가공식품 회사를 옭아맬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민의 경우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비만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비만자 한 사람당 매년 평균 5백 파운드(약 10만원)의 의료비를 추가 지출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자 의회가 칼을 뽑았다. 그 칼을 처음으로 맞은 대상이 식료품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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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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