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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절망한 인간 병기들의 몸부림 

메시지는 있지만 여운 부족한 게 흠 

외부기고자 이상용 영화평론가 dictee@empal.com
영화 한동안 미래를 다룬 SF 블록버스터들이 성행하더니 요즘에는 과거의 역사를 찾아가는 작품이 대세를 이룬다. 그중에는 ‘황산벌’처럼 유쾌하게 역사를 뒤집어 보이는 작품도 있지만 과거의 상처를 건드리는 묵직한 영화도 제법 있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인 ‘살인의 추억’은 지난 1980년대에 벌어졌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면서 비평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렇다면 좀 더 과거로 거슬러 간 ‘실미도’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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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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