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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세계 경제 후세인 효과 없다 

심리적 효과로 일시적 신바람… 복구사업 늦어지고 油價도 요지부동 

외부기고자 주동주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djjoo@kiet.re.kr
미군 헬기 한 대가 이라크의 한 원유정제소 상공을 날아가고 있다.유효기간 하루?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생포가 세계 경제에 미친 이른바 ‘후세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세계 주요 나라들의 주가가 폭발할 듯하더니 바로 주저앉았고 금값·기름값 하락도 하루 만에 멈추고 말았다. 후세인 체포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 때문이다. 과연 후세인 효과는 ‘하룻밤의 신기루’로 끝나고 마는 것일까?



사담 후세인의 체포 소식이 세계 각국에 호재로 받아들여졌던 이유는 그가 이라크 구체제의 정점에 있던 인물로서 저항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는 분석 때문이다. 그가 사라지면 저항세력도 약해지고 이라크 정국의 안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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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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