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재계]금융·통신 버리고 제조업 컴백? 

금융업 포기 선언한 LG그룹… “전자·화학 경쟁력 높이는 계기 될 수도” 

이석호 lukoo@joongang.co.kr
재계 2위 그룹인 LG가 LG카드 부실 여파로 금융 사업을 포기했다.LG그룹 통신 계열사인 데이콤의 서울 역삼동 사옥.재계 2위인 LG그룹이 결국 금융업을 포기했다. LG그룹은 지난 11월 불거진 LG카드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LG투자증권을 포함한 금융업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LG는 이로써 1973년 전신인 국제증권 설립 이후 30년 만에 금융계열사 없이 그룹을 운영하게 됐다. 또 올해 초 62조원에 달하던 그룹 자산 규모는 지난 11월 LG전선 등 4개사 계열 분리 뒤 57조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다시 54조원까지 줄어들게 되며, 계열사 수는 45개에서 43개로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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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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