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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음악 시장에 월마트 경보 

할인점식 초저가 전략에 업계 긴장… 시장 규모 올해 1억 달러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월마트가 유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은 미국 월마트 매장.할인점 업계의 공룡인 월마트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기로 하고 곧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그런데 월마트가 누구인가. 경쟁업체가 도저히 생각도 할 수 없는 ‘초저가 공세’로 다른 업체를 무차별 공격해 업계에서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근성의 기업 아닌가. 그 결과 미국에서 3천5백개, 해외에 1천3백개의 점포를 운영하면서 세계 최대의 할인점 체인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 월마트는 신규 사업 영역인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사업에서도 똑같은 ‘초저가 공세’ 수법을 사용할 전망이다. 월마트는 노래 다운로드 서비스 한 건에 88센트를 받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BBC방송에 따르면 월마트가 제시한 가격은 대부분의 경쟁 업체가 계획하고 있는 99센트에서 10% 이상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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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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