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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외국인 투자 6배 늘어 

1년새 45억 달러 유입… 주가 4년來 최고치, 7% 고성장에 투자자 집결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인도의 한 주식브로커가 힌두교 신년을 맞아 봄베이주식시장 개장에 앞서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족·직원들과 함께 힌두교 제의식인 를 올리고 있다.올해 인도에 투자한 외국자본들은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인도 증시가 지난 4월 중순 이후 그야말로 가파른 상승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 3,400선에서 시작한 인도 증시 지수인 세넥스(Senex)는 4월 중 잠시 3,000선 이하로 떨어졌다가 곧바로 가파른 상승을 계속했다. 12월 들어서는 지난 4년 동안 가장 뜨거운 활황세를 보였으며, 12월10일에는 전날보다 1.1% 오른 5,285.54로 마감하면서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자본 수익을 올리려는 해외투자자의 발걸음이 인도 증시에 줄을 이었다. 지난 10월까지 1년간 인도에 들어온 해외 펀드가 45억 달러에 이르러 지금까지의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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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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