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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호 (2004.02.06)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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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죽음보다 어려워”  

英 프랭크 딕시 作 ‘고백’… 흑백으로 고백의 양면 표현 

외부기고자 이주헌 아트스페이스서울 관장·미술평론가 yoopy6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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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딕시, , 1896년.살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사실을 고백해야 할 일이 있다. 어떤 종류의 고백이든 고백은 쉽지 않은 일이다. 타인에게 나의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 그것은 때로 죽음만큼이나 버거운 일이다.



진실을 고백하고는 그 부담을 못이겨 자살을 택하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이런 부담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당당하고 진실하게 고백하는 일은 나름대로 용기와 현명함을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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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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