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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햇빛 잘 모으면 섭씨 850℃” 

접시형 반사판으로 高溫 얻어… 산업용으로 활용, 대체에너지 새 바람 

외부기고자 박방주 중앙일보 기자 bpark@joongang.co.kr
50개의 작은 유리판을 붙여 만든 태양열 집광시스템. 지름이 7.8m로 8백50℃의 고온을 얻을 수 있다.햇빛으로 몇 도까지 온도를 올릴 수 있을까?



대략 8백50℃ 정도다. 이런 고온은 건물 옥상 등에 설치된 기존 태양열장치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8백50℃ 정도 되면 물을 분해해 곧바로 수소와 산소를 만들 수 있다. 수소에너지 시대에 무한정 많은 태양열로 연료인 수소를 역시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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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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