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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손맛 보세요 

서울 부암동 ‘손만두’… 깔끔한 만두, 고급스러운 편수 맛 일품 

외부기고자 유지상 중앙일보 기자 yjsang@joongang.co.kr
인왕산 자락을 보며 맛보는 삼색 떡만두국과 빈대떡은 손만두의 정갈함을 잘 보여준다.오는 봄을 반기는 사람은 많아도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은 적다. 그러나 겨울이 가면 한동안 제 맛을 느끼기 어려워 아쉬운 음식은 많다. 살얼음이 동동 뜬 동치미가 그렇고, 고요한 겨울밤의 적막을 깨는 “메밀묵이나 찹쌀떠∼억”도 그렇다. 뻘건 국물에 알과 내장이 가득한 동태 매운탕도 마찬가지다.



가는 겨울이 아쉬운 음식 중에 빠질 수 없는 만두도 있다. 신 김장김치의 속을 툭툭 털어내고, 숙주나물·두부·돼지고기와 함께 다져넣어 만든 만두의 맛은 역시 겨울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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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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