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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모 유동골뱅이 사장… “나랏일과 사업, 정말 다르네요” 

가업 잇기 위해 공무원 접고 사업가 변신 1년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강승모 유동골뱅이 사장은 고 말했다. 결과가 바로 나타나는 사업이 훨씬 재미있다는 것이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 과천 재정경제부에서는 작은 ‘소동’이 있었다. 재경부 국제금융국 강승모(42) 금융협력과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금융협력과는 국가간 재무장관 회의를 주관하는 일을 하는 곳으로 엘리트 코스에 속하는 자리. 당시 강과장은 사직서에 ‘가업을 이어받겠다’고 이유를 적었다.



강과장이 이어받겠다던 가업은 부친이 경영하던 중소기업이었다. 회사명은 유성물산교역주식회사. 일반인에게는 ‘유동 골뱅이’로 알려져 있지만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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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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