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인라인 시장 진출해 제2도약” 

창업 60년 맞은 삼천리자전거… 내년엔 강남시대 열어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박정희 전 대통령(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967년 4월 삼천리자전거 시흥공장을 방문해 당시 김철호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자전거 수출을 치하하고 있다. 삼천리는 올해 인라인스케이트 사업을 시작했다.국산 자전거의 대명사인 삼천리자전거가 올해 환갑(60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이 회사는 연부역강(年富力强)이란 말처럼 올 들어 인라인스케이트 등 신규사업을 왕성하게 벌이고 있다. 또한 ‘시장점유율 1백%’라는 과거의 화려한 영광도 되찾겠다는 포부도 다지고 있다.



창업주인 고 학산(鶴山) 김철호의 손자인 김석환(47) 사장은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회사에 머물지 말고 인라인스케이트 등 레저에 강한 레저전문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1991년에 내놓은 레스포 브랜드를 한국 최고의 레저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기자전거·전동스쿠터·헬스용 자전거 등 바퀴와 관련된 모든 레저사업은 장래 사업진출 분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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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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