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이 식사 중에 와인을 마시고 있다.지난 1996년 미국 보건후생부는 보건정책상 유례없는 알코올 예찬론을 들고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보건후생부는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개정하면서 ‘인류 역사를 통해 알코올 음료는 식사의 즐거움을 증진시키기 위해 널리 애용돼 왔다.
적당한 음주가 심장질환 예방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하루 한두잔 정도는 건강에 유익할지 모른다’고 발표했다. 지난 90년대만 해도 ‘알코올은 백해무익하고 음주는 전혀 권장할 사항이 못된다’고 단호하게 못박았던 보건후생부였기에, 이 소식은 미국인에게 큰 충격을 준 일대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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