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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억 쓰면 자산운용 1등 한다”  

달아오르는 한투·대투 인수전… 국내외 금융회사 30여곳 각축전 

글 김명룡 외부기고자 민주영 머니투데이 기자 dragong@joongang.co.kr,watch@moneytoday.co.kr
서울 여의도에 나란히 위치한 한투·대투 본사.김정태 국민은행장/황영기 우리금융 회장김남구 동원증권 사장/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김승연 한화증권 회장불과 얼마 전만 해도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투자증권(한투)과 대한투자증권(대투) 인수 열기가 하루가 다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외 굴지의 금융회사들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앞다퉈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국민은행·우리금융지주·동원증권·미래에셋증권·한화증권·랜드마크투신운용 등과 외국계 자본까지 합치면 30여곳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한투·대투 인수전이 가열되는 것은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무관치 않다고 지적한다. 과거 국내 금융산업은 은행·증권·투신·보험 등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이제는 업종간 장벽이 사라지면서 겸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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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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