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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화장품 ‘미샤’ 

“원가절감으로 ‘가격파괴’ 실현” … 출시 4년 만에 매출액 1,000억 달성 

이상건 sglee@joongang.co.kr
미샤는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 2년 만에 120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사진은 서울 명동의 미샤 직영점.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생산하는 ㈜에이블C&C는 올해 경영계획서를 10여 차례 이상 수정해야만 했다. 당초 예상보다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00억원이었던 매출액 목표를 어쩔 수 없이(?) 1,000억원으로 늘려 잡아야 했다. 가장 비싼 화장품 가격은 불과 9,800원. 1만원이 넘는 화장품 하나 없이 1,000억원의 매출액을 4년 만에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미샤의 전략은 기존의 화장품 업계의 관행과는 정반대편에 서 있다. 다른 화장품 회사와 달리 ‘이미지’를 팔지 않고 ‘가격과 성능’을 파는 전략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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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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