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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운동은 탈장 원인 

초기엔 통증 없어… 걷기, 자전거 타기로 예방 

외부기고자 고종관 중앙일보 건강팀장 kojokw@joongang.co.kr
고정식 자전거 타기는 탈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몇 주 전 심한 운동을 한 뒤부터 사타구니 쪽이 볼록하게 솟으면서 묵직한 느낌이 든 김모(39)씨.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배가 뒤틀리는 듯한 고통이 찾아오고서야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탈장.



탈장은 이름 그대로 소화장기와 비뇨장기를 가로막는 복막이 찢어지면서 창자가 아래쪽으로 쏠리는 현상이다. 마치 타이어가 뚫어지면 그 구멍으로 속에 있는 튜브가 불거져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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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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