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종기만 나도 온몸에 약물이 퍼지는 항생제 등을 먹는다. 종기에만 딱 국한시켜서 약효가 지속되게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항암제는 말할 나위가 없다. 그 때문에 부작용으로 머리털이 몽땅 빠져 일시적인 대머리가 되기도 한다.
세계 의약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 약물전달시스템(DDS)이다. 약물이 환부 또는 원하는 곳에서 작용하도록 약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궁수가 과녁을 향해 활을 쏴 맞추듯 표적인 환부를 겨냥해 그곳에 집중적으로 약물이 가도록 하는 것이 개발하려는 기술의 초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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