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3∼5년차 PB를 잡아라”  

실무형 PB 스카우트 경쟁 치열… 은행들 인센티브 약속하며 내부 단속 강화 

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금융기관들이 PB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차별화 프라이빗 뱅커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있다. 사진은 고객과 상담 중인 프라이빗 뱅커.'연봉 2배, 3년간 신분 보장.’ 모 은행 프라이빗 뱅크(이하 PB)팀 팀장은 최근 한 외국계은행으로부터 이 같은 달콤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경력 13년차인 그의 현재 연봉보다 거의 배에 달하는 연봉 1억5,000만원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 그는 기존 조직의 안정감을 택해 정중히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했다.



요즘 프라이빗 뱅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금융권에 부는 고액자산가들에 대한 영업 강화 바람이 프라이빗 뱅커 몸값 상승의 이유다. PB계의 공룡 씨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하자 이에 대처하기 위해 각 은행들이 실력있는 프라이빗 뱅커를 찾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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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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