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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에너지전쟁 막전막후2- 中東을 쳐야 세계 경제 지배한다 

미국의 중동 지배 구상… 이라크 디딤돌 삼아 새로운 세력 균형 움직임 

외부기고자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세계의 에너지 저장고인 중동의 한 원유기지를 미군 정찰기가 순찰하고 있다.“이라크는 석유라는 바다에 둥둥 떠다니고 있다.”

이라크 침공을 사실상 기획한 폴 울포위츠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2003년 5월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주최 제2차 아시아안보회의(ASC)에서 이렇게 발언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비롯해 현 미국 행정부 관리들 중 어느 누구도 이라크 전쟁이 석유 때문이라고 발언한 적이 없지만 울포위츠 부장관은 이처럼 미국의 속내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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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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