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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창동역사에 승부수 던진 조성식 사보이㈜ 사장…74년만의 화려한 외출 

“브랜드 이미지 변신이 곧 그룹의 변신”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조성식 사보이㈜ 사장서울 명동의 사보이호텔로 잘 알려진 ‘사보이’가 ‘탈 호텔’ 선언에 이어 브랜드 이미지의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2002년 초 외식사업에 이어 지난해 6월 창동역사 쇼핑몰 사업에 잇달아 새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사보이의 역사는 올해로 74년. 1930년 조준호 창업주가 국제무역업을 하는 사보이상사㈜ 문을 열 때부터 이 브랜드를 줄곧 사용해 왔다. 일본 상호명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이탈리아 왕가의 이름에서 따왔다. 브랜드 역사만 따지면 두산·조흥은행·동화약품 같은 ‘100년 기업’에 버금가는, 국내에선 찾기 쉽지 않은 장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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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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