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2일 신한은행 본점 직원들의 점심 메뉴는 만두였다. 불량만두 파동으로 모두가 만두 먹기를 꺼려하는 시기에 ‘만두 먹기 행사’를 벌인 것이다. 이 행사는 신한은행이 거래하고 있는 ㈜새아침이라는 작은 만두 제조업체를 위한 것이었다.
한도희 기업고객본부담당 부행장은 “㈜새아침은 불량만두 사건과 관련이 없는데도 소비자들이 만두를 기피하는 바람에 선의의 피해를 당했다”며 “공장을 직접 방문해 본 결과 설비도 좋고 품질도 좋아 파동이 가라앉으면 회생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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