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중소기업이 바라는 은행 : “담보 요구 적고 이자 싸면 최고” 

中企·은행 상생의 길… “신속한 의사결정, 경영자문 가능하면 금상첨화” 

외부기고자 김수환 중소기업연구원 전문위원 kimsh@kosbi.re.kr
일러스트 : 조경보요즘 중소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자금에 목말라 하고 있다. 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년 전 은행들이 앞다퉈 남발한 중소기업여신 대부분이 올해 만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만기연장에 소극적이다 보니 ‘중소기업발 금융위기론’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깨달은 정부는 종합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은행 입장에서도 중소기업과의 거래는 매우 중요하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 은행들의 경영환경은 심각한 상태다. 그런 가운데 기업의 금융기관에 대한 요구는 더욱 고도화·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자금조달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자금조달 수단을 주식이나 사채 혹은 기업어음(CP) 등 직접금융으로 급속하게 전환시키고 있다. 또 자금운용 수단으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것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