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알코올은 肝의 천적” 

알코올성 간질환 10년 새 3배 증가… 술 무조건 끊어야 

외부기고자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 kojokw@joongang.co.kr
우리나라 성인들 중 습관성 음주자가 전체의 2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술 소비량을 반영하듯 우리나라 사람의 간질환 양상도 바뀌고 있다. 종래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질환은 줄어드는 반면 알코올성 간질환은 급속히 늘고 있다.



최근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지난 16년(1988∼2003) 동안 병원을 찾은 간질환 환자를 조사해 본 결과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점유율이 1988년 5%에서 2003년 15%로 3배 증가했다. 특히 습관성 음주자들이 크게 늘어 우리나라 성인의 알코올리즘 빈도는 22%에 이르며 이 중 알코올 남용이 12%, 알코올 의존도 9.9%나 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