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빌딩관리도 이젠 마케팅이다” 

건물 이미지 훼손하는 임차인은 기피… IMF 이후 해외 전문 관리회사들 대거 진출 

이상건·이혜경 vixen@joongang.co.kr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에이스타워는 부동산관리회사의 컨설팅을 받아 수익성 높은 건물로 변신했다.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에이스타워. 이 빌딩의 전 주인은 삼도물산과 대림산업 그리고 대신증권으로, 에이스타워로 명칭이 바뀌기 전까지 삼도빌딩으로 불렸다. 삼도물산이 대부분의 층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를 견디지 못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도물산 측은 지난 2000년 1월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 빌딩을 푸르덴셜그룹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PREI에 매각했다. PREI는 이 빌딩의 관리를 부동산 전문 관리 회사인 KAA(Korea Asset Advisor)에 맡겼다. KAA는 곧바로 이 빌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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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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