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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년 내 파산 가능성” 

재정적자 7조 달러 넘어도 국민 무관심… 대선 후보들도 실효성 없는 정책만 제시 

글 번역=김윤경 객원 외부기고자 짐 맥태그 배론스 기자 cinnamonkim@hotmail.com,editors@barrons. com
사진 : AP연합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부시 대통령. “재정적자는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세계 경제의 절대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망한다? 믿기 힘든 이야기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극심한 재정적자 문제가 방치될 경우 제3세계 국가와 같은 파산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국가 재정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데 있다.



미국의 국가 부채가 7조4,000억 달러에 이르는 지금,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유권자들은 재정적자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모습이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연방은행 총재와 피터 피터슨 전 뉴욕연방은행장 등 전문가들의 계속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민들은 “적자는 문제될 게 없다”는 공화당 인사들의 말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듯하다.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이를 이슈화하려 했지만, 관심을 갖게 된 사람 수는 조금 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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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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