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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한과 강릉 공장-“한옥의 美로 지역 경제 살렸다”  

강릉의 새 명물, 관광코스로도 인기… 인근 땅값도 올려 

강릉=이혜경 vixen@joongang.co.kr
교동한과 강릉 공장 모습. 기와를 얹은 한옥형 지붕의 선이 날렵하다.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얘기할 때 선이 고운 한옥의 처마는 단골로 거론되는 소재다. 이 아름다운 한옥의 선을 살려 지은 공장이 있다. 전통 한과 제조업체인 교동한과는 지난해 강원도 강릉에 공장을 지을 때 한옥의 처마와 고궁의 성벽 컨셉트를 고스란히 따왔다. 전혀 공장 같아 보이지 않는 건물이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자리잡은 공장 부지도 희한하다. 전원주택이라면 딱 좋을 성싶은 위치다.



“한과는 전통 제품이니까 위치나 공장 모습부터 일반 공장하고는 달라야겠다고 늘 생각했지요. 제 고향이 강릉이라 고향에 일자리를 만든다는 의미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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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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