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숯 화덕에 구리 석쇠로 구워낸 1등급 한우의 등심 맛이 그만이다.대한민국 국민이 꼽는 으뜸 쇠고기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한우다. 특급 한우로 ‘간택’이 되려면 일단 무게가 많이 나가야 한다. 암소의 경우엔 500㎏ 내외, 수소의 경우엔 600㎏은 돼야 우시장에 몰려든 소장수들의 시선을 끌 수 있다.
지난해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은 한우는 31.4%. 세 마리 중에 한 마리꼴이다. 1등급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것은 1+등급 판정을 받는데 이런 한우는 100마리 중에 두세 마리밖에 안 된다고 한다. 그런 소를 잡아봐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등심 부위는 고작 8∼9㎏밖에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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