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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 나무⑦ 논산 윤증고택 배롱나무…연못가 배롱나무가 “쉬었다 가오”라네 

마을 주민들의 운치 있는 쉼터 

외부기고자 사진=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 gohkh@solsup.com
윤증고택 앞마당의 아름다운 연못 가운데 인공 섬에서 꽃을 활짝 피운 배롱나무.장맛의 비결인 우물가를 지켜주는 향나무. 고택 뒤란을 운치 있게 하는 매화. 아름답던 가지 하나가 몇해 전 태풍으로 부러졌다.논산 윤증고택을 찾아가려면..이른바 ‘충청도 양반’들이 모여 살던 곳 가운데 충청남도 논산 노성면은 조선 숙종 때 학자이자, 소론의 영도자인 명재 윤증(明齋 尹拯 1629~1711)이 터전으로 삼고 살던 곳으로 현재까지 그의 후손들이 종가(宗家)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윤증은 우암 송시열의 수제자였지만 갖가지 악연이 겹치면서 송시열의 교조주의와 독선을 비판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인물이다. 이와 함께 송시열 쪽에서는 윤증을 중심으로 한 선비들을 ‘경박’ ‘이단’ 등으로 비난, 서로간의 반목이 매우 깊었다. 이것은 훗날 서인 세력이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는 빌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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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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