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록담씨 제공사진최근 들어 우리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년 전부터 일기 시작한 이 같은 현상은 무엇보다 전통주를 소비하는 이들이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척 반가운 일이다.
사실 5년 전만 해도 전통주를 찾는 사람들은 거의 50대 이상이었으며, 그중 대다수는 명절 때 부모나 친지들에게 선물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할 만큼 한정돼 있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 나이가 드니 술 마시는 일이 부담스럽다” “어렸을 때 어머니나 할머니가 빚어주신 막걸리며 동동주는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술맛을 찾기가 힘들다”는 사람들이 늘면서 구매 패턴도 변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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