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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 말이 아프다 

비난의 말이 아프다면, 그 말이 옳기 때문이다. 

외부기고자 글 그림 최윤규
중학교 때 자살기도, 가출, 폭주족, 조직폭력배의 아내, 술집 호스티스 등을 전전한 '오히라 마츠요'는 어느 날 아버지 친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네가 길을 잘못 든 것은 네 탓만은 아니다. 그러나 너 자신을 내다버리고 사는 것,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것은 분명 네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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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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