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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킹’ 알아야 ‘뒤땅’ 위험 줄인다 

심리적 압박감 있으면 몸 경직… 손목 빨리 풀리면 엎어치면서 뒤땅 유발해 

외부기고자 장현그린골프클럽 수석코치 pullip44@hanmail.net
백스윙 때 왼쪽 사진처럼 손목코킹이 이뤄져야 뒤땅을 줄일 수 있다. 왼팔은 펴는 것이 좋으나 몸의 유연성에 따라 살짝 굽혀도 된다.의상협찬: 밀라숀 02-2007-3328오른쪽 사진처럼 체중이동이 이뤄지지 못하면 뒤땅을 유발한다.Q구력은 2년밖에 안 됐지만 매주 한번 정도 라운딩을 하는 보기 플레이어입니다.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연습장에서는 멋진 샷을 날리는데, 필드에 나가기만 하면 뒤땅을 쳐 고민입니다. 드라이버를 잘 친 뒤 세컨드 샷을 올리려고 하면 여지없이 뒤땅을 치곤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뒤땅’(Fat shot)의 쓰라린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티 샷을 잘해놓고 버디 찬스를 만들겠다는 욕심으로 세컨드 샷을 하면 뒤땅의 확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그린을 놓친 뒤 꼭 파 세이브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어프로치할 때도 뒤땅을 치기 쉽죠. 하지만 뒤땅을 친 뒤 포기하는 심정으로 가볍게 샷을 하면 의외로 좋은 샷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있어 뒤땅은 심리적인 요인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번 샷을 꼭 핀 가까이 붙여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몸을 경직되게 만들어 부드러운 스윙을 방해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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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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