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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프로의 골프 클리닉⑦토핑이 걱정이라면 “고개 숙여라” 

내려치는 샷을 몸에 익혀야… 무조건 머리 고정해야 한다는 것은 오해  

외부기고자 장현그린골프클럽 수석코치 pullip44@hanmail.net
美 PGA 타이거 우즈 선수가 임팩트 이후에도 고객를 들지 않는 완벽한 샷을 구사하고 있다.임팩트 이후 팔을 쭉 뻗어 주지 않으면 토핑이 생기기 쉽다.Q:골프를 시작한 지 벌써 7년째인데 아직도 토핑 때문에 고민입니다. 아이언 샷을 하면 보통 클럽 헤드가 공의 윗부분을 때리기 때문에 거리 손해도 많아요. 비디오를 통해 제 스윙을 본 적이 있는데 클럽을 위로 들어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 구력이 오래된 사람들이 헤드 업(머리를 드는 것) 때문이라며 스윙할 때 머리를 고정하라고 하는데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요.



A:“보기 플레이어만 되면 남을 못 가르쳐 안달이 나고, 싱글은 물어보면 가르쳐 주고, 프로는 돈을 줘야 가르쳐 준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골퍼들은 남에게 조언하기를 좋아합니다. 그 조언이 당사자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도 판단하지 않고 자신이 아는 대로, 자신이 해온 대로 상대방에게 따라 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조언을 참고할 필요는 있지만 그에 앞서 자기 스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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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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