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이 있다면 아무리 약한 운동도 1시간 이상은 자제해야 한다.운동을 계속해야 할까, 아니면 중단해야 할까. 대부분의 질환은 운동을 하면 좋아진다. 그러나 관절만은 예외다. 사용하면 할수록 뼈와 연골의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을 하면 체중 전체를 떠받들어야 하는 무릎에 평소보다 몇 배의 충격이 간다.
최근 강동가톨릭병원은 1년여 동안 초기관절염 진단을 받은 98명 중 1년 내 증상이 급속히 악화된 52명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34명(65.4%)이 축구나 배구·스쿼시·마라톤·에어로빅 등 무리한 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 24명은 하루에 한 두시간 이상 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나 무리한 운동의 부작용임을 방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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