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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초반 상승장 … 미운 오리 코스닥 “훨훨 날아라” 

기업 실적 좋아지고 시장 체질도 개선돼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글 김태윤 사진 김현동 pin21@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모처럼 활기를 찾은 코스닥시장.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유동성도 강화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월 효과(연초 강세장)일 뿐 기대감을 갖기에는 이르다.” “400선 돌파를 넘어 코스닥시장이 장기 랠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연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을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반적으로 연초에는 장이 올라서는 경향이 있지만 코스닥과 달리 거래소시장은 하락 추세인 점이 코스닥 기대감을 더욱 부풀리고 있다.



“벤처 활성화 대책에 대한 일시적인 급등현상”(임춘수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는 있지만 “‘코스닥 디스카운트’로 저평가 받아온 기업들의 가치가 개선되고 코스닥시장의 유동성이 강화된 결과”(이영원 대우증권 투자분석팀장)라는 의견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장기 레이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코스닥시장 자체의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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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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