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한국·솔로몬 저축은행 왜 잘 나가나… “저축은행 불황? 우린 그런 거 몰라” 

프로젝트파이낸싱·부동산 담보대출 등 틈새 공략 

글 이혜경 사진 지정훈 vixen@joongang.co.kr,ihpapa@joongang.co.kr
지난 2000년 230여 개였던 저축은행들이 절반 가까이 사라지고 현재 113개만 남을 정도로 구조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한국상호저축은행과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이 몇 년째 높은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퇴출·합병되며 다른 저축은행들도 구조조정의 결과로 성과가 다소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실적 향상뿐만 아니라 전체 순위까지 해마다 몇 단계씩 상승하는 곳은 유독 두 저축은행뿐이다.



한국저축은행은 2004년 10월 기준으로 여신 4위, 수신 3위, 총자산 3위 등을 기록했다. 2004년 당기순이익도 231억원으로 업계 선두권이다. 솔로몬저축은행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2년 12월 주인이 임석 회장으로 바뀐 이듬해 바로 10위권에 진입했다. 2004년 10월 기준 여신 3위, 수신 5위, 총자산 5위로 껑충 뛰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264억원을 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