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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재즈 기타리스트 ‘존 맥러플린’ 내한공연… 인도 민속음악이 재즈를 만났다 

사색·명상적인 재즈 선보여 

외부기고자 정재왈 공연평론가 jjangoo64@hanmail.net
영국 출신의 재즈 기타리스트 맥러플린은 재즈에 인도 음악을 가미해 에스닉 재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여러 공연 장르 가운데 관객층이 비교적 두껍고 탄탄한 분야가 재즈다. 최근 수년 동안 재즈팬들이 꾸준히 늘면서 웬만한 재즈 공연은 관객 걱정이 없다. 동호회 멤버와 마니아들의 호응 덕분이다. 물론 세계적 거장들의 잦은 내한도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워낙 백가쟁명하는 걸출한 스타가 많은 분야다 보니 옥석을 가리는 게 사실 쉽지 않다. 따라서 다른 분야와 달리 ‘즐기는 공연’을 위해서는 사전 공부가 약간 필요하다. 계보와 음반 목록 등을 찬찬히 훑어본 뒤 아티스트나 스타일 등 취향을 결정하는 게 좋은 감상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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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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