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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사단 누가 있나… “新실세는 이미 신동빈 사람” 

원로급 사장 잇따라 일선서 후퇴… 영입 CEO가 그룹 신진대사 도모할 듯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신동빈 롯데 부회장신동인 롯데자이언츠 사장, 김병일 호텔롯데 사장(정책본부 부본부장), 장경작 호텔롯데 사장,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이철우 롯데마트 사장,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1997년 일본계 고급 화장품인 시세이도가 국내에 진출할 때 일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궁금했던 시세이도는 롯데 측에 브랜드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가장 먼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다는 방침을 세워뒀기 때문이다.



당초 실무자들은 설문조사 따위는 안중에 없었다. 어차피 입점이 확정된 마당에 ‘시세이도라는 브랜드를 알고 있습니까’ ‘시세이도 화장품을 살 의향이 있습니까’ 수준의 문안을 갖고 ‘체면치레’를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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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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