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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 김준봉 베이징공대 교수 다시 중국이다 “10만 중국 전문가 키우자" 

省長부터 서민까지 12년 동안 1500명 만나 겪은 중국 체험기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김준봉 베이징공대 교수중국시장을 알고 싶은가. 중국 비즈니스나 유학에서 성공하는 비결을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베이징(北京)공업대학에서 현지 중국인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영어로 건축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준봉(48) 교수의 『다시 중국이다』(지상사刊, 02-3453-6111,1만8000원)를 펼쳐 보자. 오랫동안의 중국 체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하고 방대한 현지 정보가 담겨 있다. 중국 비즈니스에서 성공은 물론 망하는 노하우까지 있다.



교수가 비즈니스를 뭘 알까. 이런 의문은 책을 펼친 뒤 몇 분 만에 사라진다. 건축사인 저자는 10년 동안 국내에서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며 엄청나게 큰돈을 번 적이 있는 비즈니스맨 출신이다. 지금도 그는 “내 몸 안에서 흐르는 피의 절반은 비즈니스맨의 피”라고 말한다. 『다시 중국이다』는 철저하게 비즈니스맨 시각에서 중국을 바라보고, 정보를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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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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