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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 DV8 무용단의 ‘Just for Show’… 일상의 감정 변화를 무용으로…” 

로이드 뉴슨의 새 작품 세계 초연 무대 

외부기고자 정재왈 공연평론가 jjangoo64@hanmail.net
뉴슨의 작업은 움직임으로 엮는 하나의 드라마라는 의미에서 ‘신체극(Physical Theatre)’으로 불린다. 여러 공연예술 장르 가운데 세계 흐름을 가장 숨가쁘게 따라잡고 있는 분야가 무용이다. 우리 현대무용의 실력이 세계 정상급이 돼 간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정상의 흐름(외국 것)을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는 말이다.



신체 언어를 구사하는 무용은 자국 언어를 매개로 한 연극보다 보편성 있는 작품을 빚어내기가 수월하다. 연극은 우선 생산국 언어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하며, 통·번역 과정이 필수다. 무용은 이런 과정이 필요 없어 국제 교류에서 부담감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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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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