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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지원 기준 넘지 않으려고 충원 안 해 … 중견기업 ‘직원 300명 딜레마’ 

정부는 “특단의 육성책 내겠다”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일러스트:김회룡·aseokim@joongang.co.kr직원이 290명인 회사가 있다고 치자. 그런데 당장 20명 정도 직원을 확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 회사 CEO는 직원을 뽑을까? 대부분의 CEO는 결코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다. 20명을 뽑아 직원이 300명이 넘어가면 더 이상 중소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연히 정부의 중기 지원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른바 ‘300명의 딜레마’다.



많은 중소기업(벤처 포함)이 300명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다양한 조세 지원 등 중기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쉽게 포기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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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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